공립 학교를 다니고 있든
대안 학교나,, 자율적으로 홈스쿨링을 하고 있든~
교과목을 선택하는 영역은 존재합니다.

공립 학교를 다니는 경우에도
학교의 교과목만 따르는 것이 아니고
자녀의 기질, 재능에 따라서
특기를 살려주는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때,
결국 부모의 생각과 선택의 결정이 필요하게 됩니다.
부모의 결정이 자녀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 부모의 생각은
부모가 겪은 경험의 범위를 벗어날 순 없습니다.

부모가 직접 누리고 살고 있는 것은 아니더라도
살면서 봤더니,
참 좋더라 하는 길로 자녀를 이끌어 주려 할 것입니다.
그래서 농촌에서 농사 짓는 분들의 자녀들이
대부분 도회지로 나가서 사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부모 스스로도, 확실해 보이지 않지만
해 보면 좋겠다는 기대감에 가득 차서
'도전', '개척'이라는 길로 몰아가지 않는 한
부모가 겪어 본 경험 중에서
가장 좋은 길을 제시하고 도와주려 할 것입니다.

그렇게 결정하고 공부하는 영역이
'교과목'입니다.

그 교과목의 선택에 따라서 
자녀의 운명이 달라질 것 같아서
상당히 조심스럽고
신중하고 깊이 검토해서
제일 좋은 길을 제시해 주고 싶은 마음은
어느 부모나 같을 것입니다.

저도 그런 생각을 해 봤는데,
아무리 열심히 생각해 보려 해도
남들과 비교하는 관점으로 생각해 보면
마음에 드는 결론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겪은 길로만 가라고 하자니
왠지 아쉬운 마음도 듭니다.

그래서,, 그럴 때,,
"일단 공부를 해라~~ 공부가 남는 거다~~"
그러면서
학교와 학원, 과외 등으로 
공립 학교의 교과목에 집중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길이,,
제일 안전하고 확장 가능성이 높은 길이라고 생각되니
일단 그렇게 해 두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고,,
실상이 그렇기도 합니다.

그 길을 잘 따르던 자녀는 
비교적 안락하고 가성비 높은 직군에서
안정적인 수익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거의 공식과 같습니다.
그 길에선,, 동키호테 처럼 삐딱한 태도를 취하지만 않는다면
거의 보장된 길을 갈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러니,,
교과목에 대해서 고민하지 말고
현재 국가와 세계 사회 조직 체계 안에서
가장 보편적인 길을 따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생각들을 하고 있을 때,,
미래 사회는 그렇지 않다는 주장을 듣게 되면
또 다시 혼란스럽게 되지요.......

여기서 모든 혼란스러운 생각들을 정리하고
하루 하루, 1년, 2년, 10년, 평생의 길을 가는
'철칙'을 찾을 수 있으면 좋겠지요? ㅎㅎ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주관하시고 심판하실
살아 계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지금 어디서 무엇을 하고 계신 가를 보면 됩니다.

그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면 됩니다.

왜 우리를 창조하셨으며,,
지금 이런 세상을 살아가도록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면
지금 우리 자녀에게 
어떤 교과목을 가르쳐야 할 지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 지 적어 보겠습니다.

Step 1번, 성경을 통해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Step 2번, 성경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기 원하시는 일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Step 3번, 하나님께서 이루기 원하시는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Step 4번,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열심히 활용해야 합니다.
Step 5번,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개발하기 위해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배우고 활용하면 됩니다.

그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교과목입니다.
학교 교과서도 이 기준으로 살펴보고
필요하다면 열심히 공부하고
불 필요하다면, 제외 해도 좋을 것 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스승이 필요하다면 스승을 만나게 해 주실 것이고
학원비가 필요하다면 학원비를 채워주실 것입니다.

첨단 과학 기술 직종이 재능에 맞다면 그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첨단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관련 학과의 대학을 진학해서 공부하는 방법도 있고,
첨단 과학의 산물인 인터넷 안에 무궁무진하게 많습니다.

논문과 강의도 차고 넘칠 만큼 많이 제공되고 있어서
그 자료들을 획득하는 것보다 
그 자료들의 유효성을 판단하는 일이 더 중요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유명한 사람의 자료가 검증되기는 했겠지만,
무조건 따라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효율적인 공부 도구는 '정보 검색'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업에서 최고 기술을 갖고 있는 기술자라고 해도
자기 개인의 능력 만으로는 모든 일을 할 수는 없어서
협업이 필요하고
다른 곳에 있는 정보를 검색해서
적합한 능력이 있는 사람과
관련 자료를 찾아내야 하는 것입니다.

,,,...

이런 상황에 대해서 여러 내용을 기술할 수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런 기술의 발전 상황은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과학 기술 발전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길로 사용될 때
하나님의 축복 안에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평안(샬롬)하게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을 판단하고 누리고 공부하면 되겠습니다.

,,,,

여기서 약간 깊게 얘기하자면,,
과학 기술로 인류 발전에 기여한다는 관점만 갖게 되면
매우 위험하게 됩니다.
크리스천들도,,
이런 함정에 빠지면 안 될 것입니다.
하나님 뜻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분명,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해야 하는 것은 맞는데,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길이 아니라면
하나님의 길이 아닙니다.

인류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최종 목적이 아니기에
하나님의 뜻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질서를 위해서는
이 세상의 통치자들을 세우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제 능력은 부족한데,,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보니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제 인생과 가정을 지켜 주시면서
필요한 것들을 
알뜰하게 채워주심을 보게 됩니다.

( 너무 알뜰하셔서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받을 그릇이 못 됨을 알게 되니,,
제 그릇이 아쉽고,
제 그릇이 커졌으면 좋겠다는 욕심은 여전합니다. ㅠㅠㅋㅋ)

이제 부터는
쫓기면서 교과목에 매달리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써
이 세상을 다스릴 권세를 가지고
선택하고 누리면 되는 것입니다.

선택하고 누리며 즐기는 기쁨이 가득합니다.

구체적인 교과목에 대하여 적지는 못했네요.
그렇게 자세한 내용을 제가 다 정리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위에 적은 관점으로
하나 하나 풀어가 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크홈 지기 모랑살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