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의 최종 목적과
하브루타의 최고 유익은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알아가는 것입니다!

이 목표와 유익이 없다면
저는 하브루타를 
이렇게 적극적으로 추천하지 않을 것입니다.

성경적 하브루타는
지난, [제1회] 성경적 큰그림 세미나 
"자녀 교육의 최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세부적 심화 단계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하브루타의 기본 규칙(방법)에는
상대의 입장을 이해하는 것,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 훈련이 충분히 될 수록
"하나님의 관점"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입장"
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방법을 추천한다고 해서
성령님의 능력과 도우심을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문자와 문법이라는 규칙을 통해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잘 읽고 이해하려면
문자와 문법의 훈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전적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면서
문법 공부는 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의 기본 설계에 어긋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자, 문장, 문법을 이용해서
성경을 읽고 있을 때 (읽고 있을 때!!)
성령님의 도우심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읽지도 않고 있는데
성령님께서 그냥 도와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으로 기록한 성경에 대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는 "관계의 이해 능력"은
꼭 필요합니다.
"관계 이해의 능력"을 훈련하는 과정에도
성령님의 도우심이 역사하는 것을 느끼고
성경을 읽을 때 "관계 이해의 능력"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때도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확실히 느낍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친구라고 하셨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친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님께서 '친구'들에게
더 깊은 친구가 되기 위하여 기록하신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친구(하베르)의 입장과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관계  이해 능력"은 꼭 필요합니다.
바로 그것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하브루타'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그냥 논리적 토론 능력을 키우는 하브루타가 아니고
성경에 보여진,  하나님과의 변론
예수님의 토론과 논쟁, 질문의 모습을 배우는 것 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논리적'인 방법으로 표현하시고
우리는 그 말씀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구약, 신약 성경을 볼 때
하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토론'으로 말씀하셨습니다.

무조건 강요하지 않으시고
토론하고 논증하셨습니다.

신약의 예수님만 그러시지 않았습니다.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아멘/

우리의 죄를 사해 주실 때도
우리에게 '변론(변호하고 논쟁)'하자고 하시며
우리의 생각이 어리석더라도
모두 꺼내서 얘기해 보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하나님의 나라를 향해 가는 토론을 하려면
기초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런 방법 중에 '하브루타'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하브루타를 잘 훈련하게 되면
하나님의 뜻을 잘 알게 되고 + 관계 이해 능력이 좋아지게 되므로,
부부의 관계, 부모와 자녀, 교회, 교사와 학생, 직장, 친구 등의 관계에
확실한 유익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브루타를 훈련하는 것은
참 좋다고 생각합니다. (^.^)

크홈 지기, 모랑살 올림